
재배와 수확
배추 뿌리혹병 의심 증상, 뿌리와 밭 점검
배추 뿌리혹병은 뿌리에 혹이 생기는 병으로, 지상부만 봐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의심될 때 확인하는 순서와 문의 방향을 정리했어요. 확실하지 않을 때 스스로 진단하기보다 뿌리까지 보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 먼저입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지상부 신호
- 낮에 잎이 시들고 아침에 회복하는 포기가 나타납니다.
- 자람이 더디고 포기가 작게 멈춥니다.
- 한 곳에 몰려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물을 줘도 회복하지 않는 포기가 반복되면 뿌리를 열어 봅니다.
- 같은 조건인데 특정 자리만 약한 포기가 이어지면 의심 신호입니다.
뿌리 확인
- 포기를 조심스레 뽑아 뿌리를 씻어 봅니다.
- 잔뿌리까지 불룩한 혹이 보이면 뿌리혹병을 의심합니다.
- 무름병처럼 물러 썩는 냄새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 뿌리에 혹이 있어도 잎이 멀쩡한 포기가 있어 지상부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밭 기록
- 어느 위치에 몰려 있는지 기록합니다.
- 밭의 배수와 이전 작물을 적어 둡니다.
- 의심 포기의 사진을 뿌리 포함해 남깁니다.
- 다음 해 같은 작물을 같은 자리에 심지 않도록 메모합니다.
의심 포기를 뽑은 자리는 표시해 두고, 포기에 붙은 흙은 다른 밭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작업한 도구와 신발은 씻어 다른 밭에 전염시키지 않습니다.

확신이 없을 때
사진만으로 병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뿌리혹병은 토양 전염성이 있어 의심되면 해당 포기와 흙을 따로 모으고,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농촌진흥청 안내에 문의해 진단을 받는 편이 정확합니다. 확정 전에는 그 자리에 배추·무 같은 배추과 작물을 이어 심지 않는 쪽이 안전합니다. 무름병 의심 증상은 김장배추 무름병 글에 나눠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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