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배와 수확
비 온 뒤 배추밭 관리, 물 고임과 밑동 확인
비가 그친 뒤의 배추밭은 물 관리가 첫 번째입니다. 고인 물을 빼고 밑동 상태를 확인하는 순서를 정리했어요. 물이 빠진 뒤에도 밭은 축축하니 며칠 뒤 재확인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가장 먼저 할 일
- 배수로를 열어 고인 물을 뺍니다.
- 두둑 사이 물이 고인 곳을 표시해 둡니다.
- 물에 잠긴 포기가 있다면 상태를 따로 봅니다.
- 포기가 쓰러진 곳은 흙을 다시 다져 곧게 세웁니다.
밑동 확인
- 밑동이 물에 잠겼다가 마르며 진흙이 묻어 있으면 병해가 들어갈 자리입니다.
- 밑동이 무르거나 냄새가 나면 무름이 의심되니 따로 표시합니다.
- 비로 흙이 패인 곳은 뿌리가 드러났는지 봅니다.
- 진흙이 잎 사이에 끼어 있으면 상처가 들어갈 자리이니 상태를 봅니다.
밑동에 냄새가 없고 잎이 멀쩡하면 대부분 며칠 내로 회복합니다. 다만 물에 잠긴 뒤라면 뿌리 상처로 병이 들어갈 수 있으니 일주일 정도 경과를 봅니다.

며칠 뒤 확인
- 새잎이 생생히 올라오면 회복 중입니다.
- 잎이 시들거나 누렇게 뜨면 뿌리 상태를 봅니다.
- 상한 잎은 제거하되 도구를 깨끗이 합니다.
- 표시해 둔 포기의 밑동을 다시 살펴 무름이 번지는지 봅니다.
비 오기 전 준비
배추밭은 물이 잘 빠지는 두둑이 기본입니다. 비 예보가 있으면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고 거름 주기를 미룹니다. 비가 자주 오는 철에는 물길이 막히지 않았는지 밭 가장자리까지 함께 둘러봅니다. 비와 서리가 배추에 미치는 영향은 비·서리 안내에, 무름 의심 증상은 무름병 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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