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 준비
김장 찹쌀풀 만드는 법, 식히고 양념에 섞는 때
찹쌀풀은 김장 양념을 배추에 붙여 주고 국물 맛을 부드럽게 하는 기본 재료입니다. 끓일 때의 농도와 식히는 정도가 양념 묽기를 가릅니다. 아래는 배추 한 포기(약 2~3kg) 양념에 쓸 분량 기준입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찹쌀풀의 역할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끓이면 점성이 생겨 양념이 배추에 고루 붙습니다. 젓갈과 양념 재료를 묶어 주는 역할이며, 발효를 돕는 재료로도 널리 쓰입니다. 넣지 않고 양념을 걸쭉하게 무치는 집도 있으므로 필수는 아니지만, 양념이 겉돌 때 도움이 됩니다.
농도는 양념 묽기를 정합니다. 걸쭉한 풀은 양념을 찰지게 만들고, 묽은 풀은 국물김치처럼 흐르는 양념에 맞습니다. 배추 김치에는 젓가락으로 떠서 주르륵 흐르는 정도가 무난합니다.
비율과 끓이기
- 찹쌀가루 2큰술, 물 300ml를 곱게 풉니다.
- 약불에서 저어 가며 끓입니다.
- 바닥이 눌지 않게 계속 저어 주세요.
- 풀이 걸쭉해지고 불투명해지면 불을 끕니다.
- 불을 끈 뒤에도 잔열로 더 익으니 계속 저어 식힙니다.
처음부터 센 불에 올리면 바닥이 눌고 덩어리가 집니다. 찹쌀가루를 물에 미리 풀어 두었다가 올리면 덩어리가 덜 생깁니다.
식히고 섞는 때
- 찹쌀풀은 완전히 식혀야 합니다. 뜨거울 때 양념에 넣으면 고춧가루 색이 죽고 재료가 익습니다.
- 식은 풀을 양념 재료에 먼저 섞고, 버무리는 배추에는 묽기를 봐서 넣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대체
풀이 너무 되면 양념이 떡처럼 뭉치고, 묽으면 붙이는 역할이 약해집니다. 젓가락으로 떠서 주르륵 흐르는 정도가 기준입니다. 덩어리가 졌다면 체에 한 번 걸러 주세요. 찹쌀가루가 없다면 밥을 물에 갈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양념 전체 비율은 김치 양념 기본을 참고하세요.
남은 풀
남은 찹쌀풀은 밀폐해 냉장 보관하고 다음 김장 양념에 바로 씁니다. 오래 둔 풀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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