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고르기
알배추와 봄동 차이, 겉절이에 맞게 고르기
알배추와 봄동은 둘 다 작은 배추로 보여 같은 채소로 오해받기 쉽습니다. 자란 방식과 잎 구성이 달라 겉절이로 무쳤을 때 식감이 다르게 나옵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자란 방식이 다릅니다
- 알배추는 배추를 작은 크기로 수확하거나 작게 결구하는 품종을 가리킵니다.
- 봄동은 겨울을 견디며 속이 덜 찬 채 자라다가 이른 봄에 수확합니다.
- 알배추는 통통하게 속이 차는 포기, 봄동은 납작하게 퍼진 포기가 많습니다.
- 봄동은 겉잎이 짙고 단맛이 나며 알배추는 속잎이 노랗게 여립니다.
겉절이로 보면
- 봄동은 잎이 연하고 양념이 빨리 배어 당일 겉절이에 어울립니다.
- 알배추는 줄기의 아삭함이 남아 절인 뒤 무치는 겉절이에도 어울립니다.
- 봄동은 겉잎까지 함께 무치고 알배추는 속잎 위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드러운 쪽을 원하면 봄동, 씹는 맛을 원하면 알배추를 고릅니다.

상품 이름이 섞일 때
시장과 온라인에서 작은 배추를 부르는 이름이 판매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알배추·쌈배추·봄동이 섞여 쓰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름보다 포기 모양을 봅니다. 속이 꽉 찬 통통한 포기인지, 옆으로 퍼진 납작한 포기인지 사진과 설명으로 확인합니다. 애매하면 판매처에 품종이나 수확 시기를 물어봅니다.
포기 고르는 기준
- 봄동은 잎이 옆으로 퍼지고 밑동이 얇은 것이 제 모습입니다.
- 알배추는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고 속이 찬 것이 좋습니다.
- 봄동은 시기가 지나면 잎이 질겨지므로 나온 시기를 봅니다.
- 알배추는 상품명만으로 크기를 알 수 없으니 중량 표시를 확인합니다.

나오는 시기가 다릅니다
봄동은 겨울 끝에서 이른 봄에만 나오는 시기 채소입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보이는 시기가 짧아 그 계절에 맞춰 삽니다. 알배추는 재배와 저장 방식에 따라 더 길게 나오는 편입니다. 상품 안내의 수확 시기와 산지 표시를 함께 읽으면 지금 올라온 것이 어느 쪽인지 구분하기 쉽습니다.
크기로 나눠 고르는 기준은 알배추와 통배추 안내에, 계절로 구분하는 봄배추 이야기는 봄배추·가을배추 비교 글에 있습니다. 봄동은 잎이 퍼지는 형태를 일반적인 결구 배추와 구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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