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이야기
수확한 배추 선별 작업 — 배추 수확 후 선별, 겉잎과 밑동 정리 기준

배추 수확 후 선별, 겉잎과 밑동 정리 기준

수확한 배추는 바로 담기 전에 선별과 정리를 거칩니다. 상품으로 보낼 포기와 먹을 포기를 가르는 기준을 정리했어요. 밭에서 거둔 그대로 담으면 상한 잎이 옆 포기까지 번질 수 있어 한 번 가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선별 순서

  • 겉잎에 상처와 병해 흔적이 있는지 봅니다.
  • 속이 차지 않거나 가벼운 포기를 골라냅니다.
  • 손으로 눌러 속이 찬 포기와 덜 찬 포기를 나눕니다.
  • 밑동에 병해 의심이 보이는 포기를 따로 둡니다.
  • 무게가 가벼운 포기는 속이 덜 찬 것일 수 있으니 눌러 봅니다.

겉잎 정리 기준

  • 상한 겉잎만 떼고 안쪽 건강한 잎은 남깁니다.
  • 겉잎을 모두 떼면 포기가 마르니 용도에 따라 조절합니다.
  • 떼어낸 겉잎은 우거지국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겉잎 끝만 약간 마른 정도는 다듬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밑동 정리

  • 밑동은 칼로 평평하게 다듬습니다.
  • 상한 끝만 조금 더 잘라냅니다.
  • 과하게 잘라내면 포기가 풀리므로 최소로 다듬습니다.

선별이 끝난 포기는 용도별로 나눕니다. 먹을 포기는 깨끗한 상태로 보관하고, 보낼 포기는 상자에 담기 전 다시 한 번 겉을 살핍니다.

수확한 배추를 선별하며 정리하는 작업
수확한 배추를 선별하며 정리하는 작업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담기 전에

흙과 이물은 털어 내고, 물로 빡빡 씻지는 않습니다. 물기가 남으면 상하기 쉬우니 젖은 포기는 그늘에서 말립니다. 상자에 담은 뒤에도 통풍이 되는 곳에 두어 열기가 차지 않게 합니다. 선별 기준은 수확 후 선별 가이드에, 밭에서 고르는 기준은 밭에서 고르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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