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이야기
김장배추 밭과 거름 점검 — 김장배추 웃거름 주는 시기, 잎 상태와 토양부터

김장배추 웃거름 주는 시기, 잎 상태와 토양부터

웃거름(추비)은 정해진 날짜가 아니라 배추 상태와 토양을 보고 정합니다. 밑거름이 충분한 밭과 아닌 밭의 차이부터 확인하는 순서를 정리했어요.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잎 상태로 보는 신호

  • 겉잎 색이 옅어지고 자람이 더딜 때 양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결구를 시작하는데 잎이 작고 약하면 마지막 웃거름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 잎이 짙은 녹색으로 무성하면 거름이 충분한 편입니다.
  • 밑거름을 넉넉히 준 밭은 웃거름을 줄이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토양과 물 상황 확인

  • 마른 흙에 바로 뿌리면 뿌리에 무리가 갑니다.
  • 비가 온 뒤나 물을 준 뒤에 주는 편이 흡수에 낫습니다.
  • 밭에 물이 고이는 곳은 먼저 배수를 정리합니다.
  • 손으로 흙을 쥐어 봐 뭉치면 수분이 있는 상태입니다.

주는 방법의 기본

  • 포기 옆 흙을 살짝 파고 거름을 묻습니다.
  • 잎과 줄기에 직접 닿지 않게 합니다.
  • 양은 포기당 소량씩 나눠 주고 상태를 봅니다.
  • 수확이 가까운 포기에는 늦게 추가하지 않습니다.

준 뒤에는 흙을 다시 덮어 거름이 말라 날아가지 않게 합니다. 비료 성분보다 배추 상태가 먼저이므로 준 뒤 며칠 두고 잎색 변화를 봅니다.

김장배추 밭에서 거름과 흙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김장배추 밭에서 거름과 흙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주의할 점

웃거름을 늦게 많이 주면 결구가 늦어지거나 배추가 무를 수 있습니다. 잎이 무성한데 속이 안 차면 거름보다 물과 병해 상태를 봅니다. 반대로 준 뒤 며칠 만에 잎색이 돌아오면 시기가 맞았다는 신호이니, 그 시점을 메모해 두면 다음 해 시기를 잡기 쉽습니다. 비료 종류와 양은 밭과 품종마다 다르므로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농촌진흥청 자료에서 기준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전체 재배 흐름은 김장배추 키우기 글과 배추 흙과 물 안내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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