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질과 보관
냉동 배추 해동, 국과 볶음에 쓰는 순서
데쳐 얼린 배추는 요리마다 해동 방법이 다릅니다. 국에는 얼린 채로 넣어도 되고 볶음은 물기를 먼저 빼야 합니다. 용도별로 꺼내 쓰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데친 배추를 얼린 것이 기준이고 생배추를 얼린 경우는 다루지 않습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해동할지 바로 넣을지 정하기
- 국·찌개·전골은 얼린 상태로 국물에 바로 넣습니다.
- 볶음·나물·무침은 해동해서 물기를 빼고 씁니다.
- 결정 기준은 물기입니다. 국물 요리는 물기가 섞여도 되고 볶음은 안 됩니다.
- 해동 뒤 쓰고 남은 배추는 다시 얼리지 않고 그날 조리합니다.
- 국물에 바로 넣을 배추는 얼린 덩이를 넣기 좋은 크기로 뜯습니다.

국에 넣는 순서
- 국물이 끓으면 얼린 배추를 부서지지 않게 넣습니다.
- 다시 끓어오르면 줄기가 익었는지 확인하고 간을 맞춥니다.
- 얼린 채 오래 끓이면 잎이 흐물해지니 마지막 순서에 넣습니다.
- 얼린 배추를 넣으면 국물 온도가 내려가니 다시 끓을 때까지 둡니다.
- 얼린 채 넣은 배추는 저어서 풀기보다 끓기를 기다립니다.
볶음·무침에 쓰는 순서
-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하거나 흐르는 찬물에 짧게 풉니다.
- 해동한 배추는 손으로 가볍게 짜 물기를 뺍니다.
- 팬이 충분히 달궈진 뒤 넣고 다른 재료보다 짧게 볶아 물기만 날립니다.
- 무침으로 쓸 때는 물기를 짠 뒤 양념에 버무려 바로 냅니다.

해동 방법 고르기
급하지 않으면 냉장실 해동이 잎 형태를 가장 덜 무너뜨립니다. 바로 쓸 때는 찬물에 담가 풀되 뜨거운 물은 잎을 무르게 하니 피합니다. 전자레인지 해동은 부분만 익어 버리기 쉬워 소량일 때 짧게 나눠 씁니다. 해동에 쓴 물은 버리고 해동한 배추는 다시 씻지 않습니다. 해동한 배추는 생배추보다 빨리 물러지니 바로 조리합니다.
꺼낼 때 확인할 것
포장 안에 성에가 많이 끼었거나 냄새가 달라졌으면 맛보기 전에 상태를 먼저 봅니다. 냉동실에 오래 둔 것은 얼리기 전 상태를 떠올려 봅니다. 얼려도 상태는 변할 수 있으니 이상한 냄새나 끈적임이 있으면 쓰지 않는 쪽이 안전하고, 애매하면 버립니다. 얼리는 단계의 기준은 배추 냉동 안내에, 국에 넣는 응용은 소고기 배추국 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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