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이야기
잘게 썬 배추로 만드는 고슬한 볶음밥 — 잘게 썬 배추로 만드는 고슬한 볶음밥

잘게 썬 배추로 만드는 고슬한 볶음밥

잘게 썬 배추와 익힌 밥으로 만드는 두 사람 분량의 가정용 조리 예시입니다. 달걀이나 고기를 넣지 않고 대파와 버섯으로 맛을 더합니다. 배추에서 나오는 물기가 밥에 곧바로 스며들지 않도록 채소를 먼저 볶고, 마지막에 필요한 만큼만 간을 맞춥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재료와 분량 한눈에 보기

분량: 2인분

  • 익힌 밥 300g
  • 배추 180g
  • 버섯 60g
  • 대파 반 대
  • 식용유 1큰술
  • 간장 2작은술(절반부터 사용)
  • 참기름 반 작은술
  • 후추 약간

양념은 본문의 순서대로 나누어 넣고 맛을 보며 조절해 주세요.

밥과 채소를 볶기 전에 준비하기

익힌 밥 300g, 배추 180g, 버섯 60g, 대파 반 대, 식용유 한 큰술을 준비합니다. 배추는 씻어 물기를 닦은 뒤 줄기는 작은 네모로, 잎은 짧은 띠처럼 썹니다. 지나치게 곱게 다지면 볶는 동안 쉽게 뭉칠 수 있으므로 쌀알보다 조금 큰 크기를 남깁니다. 버섯도 배추 줄기와 비슷한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얇게 송송 썰어둡니다.

밥은 주걱으로 덩어리를 가볍게 풀어 바로 넣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갓 지은 밥이 너무 질다면 채소 양을 조금 줄이거나 볶는 양을 나누는 편이 수분을 조절하기 쉽습니다. 간장 두 작은술, 참기름 반 작은술, 후추를 곁에 두되 간장은 처음에 절반만 사용합니다. 준비를 마친 뒤 불을 켜야 채소를 볶다가 밥이나 양념을 찾느라 익힘이 지나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소 수분을 먼저 날린 뒤 밥 넣기

넓은 팬에 식용유와 대파를 넣고 중불에서 향이 올라오도록 볶습니다. 이어 배추 줄기와 버섯을 넣어 넓게 펼칩니다. 채소가 살짝 부드러워지면 배추 잎을 넣고, 팬 바닥에 물이 고여 있지 않을 때까지 섞어가며 볶습니다. 수분이 많이 나오면 불을 조금 올릴 수 있지만, 대파가 타거나 연기가 날 정도로 가열하지 않도록 팬 상태를 봅니다.

밥을 넣고 주걱의 넓은 면으로 가볍게 눌러 덩어리를 풉니다. 밥알을 계속 짓누르기보다 채소와 섞어 넓게 펼친 뒤 뒤집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팬 가운데를 조금 비우고 간장 한 작은술을 넣어 밥과 바로 섞습니다. 간장이 빈 팬에서 오래 타지 않게 하고, 한 숟가락 덜어 맛본 뒤 남은 간장을 필요한 만큼만 추가합니다.

양이 많을 때와 재료를 바꿀 때

밥과 채소가 팬에 높게 쌓이면 섞는 동안 수증기가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볶음밥이 축축하다면 양념을 더 넣기보다 절반을 다른 그릇에 덜어 두 번에 나누어 볶아보세요. 이미 밥이 아주 부드러워졌다면 고슬한 질감을 만들려고 오래 누르기보다 촉촉한 볶음밥으로 마무리합니다. 다음번에는 배추 물기를 더 잘 닦고 채소를 충분히 볶은 뒤 밥을 넣습니다.

불을 끈 뒤 참기름과 후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 담습니다. 김가루는 먹기 직전에 올리면 젖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버섯 대신 잘게 썬 당근을 쓴다면 배추 줄기보다 먼저 볶고, 옥수수를 쓴다면 물기를 뺀 뒤 밥과 함께 넣습니다. 두부를 더하고 싶을 때는 먼저 으깬 두부의 수분을 볶아낸 다음 배추를 합쳐야 밥이 지나치게 젖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준비할 때 확인해요

  • 배추를 씻은 뒤 표면 물기를 닦았나요?
  • 채소에서 나온 물이 줄어든 뒤 밥을 넣었나요?
  • 팬이 가득 차면 볶는 양을 나누었나요?

자주 묻는 내용

냉장해 둔 밥을 써도 되나요?

적절히 냉장 보관한 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굳은 덩어리는 볶기 전에 풀어주고, 볶을 때는 밥 전체가 고르게 충분히 뜨거워지도록 익힙니다. 보관 상태가 불확실한 밥을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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