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이야기
팬에서 노릇하게 부쳐지는 배추전 — 배추전 만드는 법, 얇은 반죽과 간장 양념장

배추전 만드는 법, 얇은 반죽과 간장 양념장

배추전은 배추 잎에 얇게 반죽을 입혀 노릇하게 지지는 부침입니다. 반죽이 두꺼우면 잎이 질겨 보이고 간도 무거워지므로 ‘배추가 주인공, 반죽은 얇은 옷’으로 생각하면 쉬워요. 아래 비율은 배추 잎 8~10장(2~3인 반찬)을 위한 출발점입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재료와 분량 한눈에 보기

  • 배추 잎
  • 부침가루 5큰술
  • 차가운 물 6~7큰술
  • 식용유
  • 진간장 2큰술
  • 식초 1작은술
  • 다진 마늘·고추 조금
  • 참기름 몇 방울
  • 깨 한 꼬집

양념은 본문의 순서대로 나누어 넣고 맛을 보며 조절해 주세요.

어떤 잎을 쓸지부터 고릅니다

넓고 얇은 속잎이 붙이기 쉽고 식감도 부드럽습니다. 겉잎을 쓸 때는 질긴 줄기를 조금 얇게 다듬어 주세요. 씻은 잎은 물기를 완전히 빼거나 키친타월로 눌러 주어야 반죽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길게 찢어진 잎은 겹쳐 놓아 한 장처럼 부쳐도 됩니다.

얇은 반죽의 비율

부침가루 5큰술에 차가운 물 6~7큰술을 넣어 주르륵 흐를 정도로 묽게 풉니다. 밀가루만 쓴다면 같은 비율에 소금 한 꼬집을 더하세요. 반죽에 계란을 넣으면 색이 진해지지만 반죽이 두꺼워지기 쉬워 물을 조금 더 넣어 조절합니다. 반죽은 만들어 바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 잎 앞뒤에 마른 밀가루를 얇게 털듯 묻히면 반죽이 잘 붙습니다.
  • 반죽 그릇에 잎을 넣어 한 면씩만 얇게 입힙니다.
  • 팬을 중불로 달구고 기름을 두른 뒤 잎을 펼쳐 올립니다.
  • 가장자리가 마르면 뒤집어 양면을 노릇하게 지냅니다.
얇은 반죽을 입힌 배추 잎
얇은 반죽을 입힌 배추 잎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간장 양념장과 붙이는 팁

양념장은 진간장 2큰술, 식초 1작은술, 다진 마늘·송송 썬 고추 조금, 참기름 몇 방울, 깨 한 꼬집이 기본입니다. 매운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조금 더하세요. 전은 부쳐서 바로 먹어야 바삭하므로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두면 편합니다.

눌어붙는다면 기름이 모자라거나 불이 약한 것이니 팬을 다시 달구고 기름을 보충하세요. 반죽이 자꾸 벗겨지면 잎의 물기와 밀가루 바르기를 다시 확인합니다. 배추전의 다른 형태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남은 잎과 전의 보관

남은 반죽은 바로 쓰지 않으면 버리는 편이 낫고, 잎만 남았다면 쌈이나 국에 돌려 씁니다. 부쳐 둔 전은 한 김 식힌 뒤 밀폐해 냉장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 기름 없는 팬에 데우면 겉이 살아납니다. 부친 음식을 실온에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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