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이야기
배추와 무가 들어간 맑은 국 한 그릇 — 배추 무국 끓이는 법, 된장 없이 시원하게

배추 무국 끓이는 법, 된장 없이 시원하게

배추 무국은 된장 없이 맑게 끓여 배추와 무의 시원한 단맛을 살리는 국입니다. 간을 국간장과 소금으로만 잡기 때문에 재료를 익히는 순서가 국물 맛을 가릅니다. 아래는 2~4인 기준의 출발 분량이에요.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무가 먼저, 배추는 나중에

무는 배추보다 익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먼저 넣어야 합니다. 무를 4~5cm 길이로 나박하게 썰어 200g 정도 준비하면 2~4인에 맞습니다. 배추 잎은 무가 반쯤 익었을 때 넣어야 흐물해지지 않고 아삭한 느낌이 남아요.

배추는 겉잎보다 속잎 쪽이 부드럽게 익어 맑은 국에 잘 어울립니다. 두꺼운 겉잎을 쓴다면 줄기를 얇게 어슷 썰어 무와 가까운 시간에 넣으세요.

재료 분량(2~4인)

  • 무 200g, 배추 잎 4~5장
  • 물 또는 멸치육수 1.2L
  • 대파 반 대, 다진 마늘 1작은술
  •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끓이는 순서

  • 물에 무를 넣고 끓이기 시작해 7~8분 익힙니다.
  • 무의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면 다진 마늘과 배추를 넣습니다.
  • 배추가 숨이 죽으면 국간장을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봅니다.
  • 2~3분 더 끓인 뒤 대파를 올려 마칩니다.
무와 배추가 들어간 맑은 국
무와 배추가 들어간 맑은 국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시원한 맛이 안 날 때

무가 덜 익으면 단맛이 덜 우러나 국물이 싱겁게 느껴집니다. 무를 먼저 충분히 익히는 것이 간을 더하는 것보다 중요해요. 반대로 간이 세다면 뜨거운 물을 조금 더해 무의 단맛으로 균형을 잡습니다. 된장 맛이 그립다면 배추된장국 글처럼 별도의 국으로 끓이는 편이 깔끔합니다.

끓여 둔 국의 보관

남은 국은 식혀서 냉장 보관하고, 데울 때는 무가 부서지지 않게 약한 불로 천천히 끓이세요. 맑은 국의 다른 형태는 배추 맑은국 가이드에서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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