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요리
남은 배추 줄기 활용, 국과 볶음용으로 나누기
잎부터 쓰고 나면 두꺼운 줄기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리기보다 국용과 볶음용으로 나눠 두면 쓰임이 뚜렷합니다. 줄기를 손질하고 나누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줄기는 두꺼워 버리기 아까운 부분이지만 용도에 맞게 썰면 반찬이 됩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줄기 상태 먼저 보기
- 줄기 단면이 마르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속이 무르거나 갈변이 번진 부분은 도려냅니다.
- 너무 두꺼운 줄기는 반으로 갈라 쓰기 좋게 만듭니다.
- 씻지 않은 줄기는 먼저 씻어 물기를 빼고 썹니다.
- 겉이 미끈하거나 냄새가 나는 줄기는 쓰지 않습니다.
국용으로 나누기
- 두꺼운 줄기는 어슷하게 얇게 썰면 국물에 빨리 익습니다.
- 된장국·멸치국물에 잎보다 먼저 넣어 익히는 용도로 둡니다.
- 씹는 맛이 남아 국에 달큰한 맛을 더합니다.
- 줄기를 충분히 익혀야 질기지 않으니 익힘 정도를 확인합니다.
- 줄기만 모아 작은 냄비에 넣어 먼저 익혀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볶음용으로 나누기
- 채 썰거나 얇게 저며 팬에 먼저 볶는 용도로 둡니다.
- 잎보다 익는 시간이 길어 기름에 먼저 넣고 잎은 나중에 넣습니다.
- 간장·참기름 볶음이나 잡채 속 채소로 잘 어울립니다.
- 센 불에 겉만 익히면 속이 덜 익으니 중간 불에서 익힙니다.
- 줄기를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빼면 더 아삭해집니다.
국도 볶음도 아닐 때
줄기가 많이 남았다면 절임이나 장아찌용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소금에 가볍게 절여 물기를 빼면 볶음과 무침에 두루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절인 줄기는 짠맛이 배어 있으니 뒤 양념의 간을 줄입니다. 장아찌로 쓸 줄기는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 뒤 간장물에 담급니다.

나눠 둘 때의 실수
줄기를 씻지 않고 썰어 두면 물기와 흙이 섞여 오래 못 둡니다. 씻어서 물기를 빼고, 줄기를 잎과 함께 두면 잎만 먼저 무르니 줄기는 따로 둡니다. 썰어 둔 줄기는 물기가 생기니 당일 쓸 양만 썰고, 바로 쓰지 않을 줄기는 통째로 밀폐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줄기 볶음의 익힘 순서는 배추 줄기 볶음 안내에, 잎과 줄기 구분은 배추 잎·줄기 안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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