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이야기
배추 잎을 한 장씩 씻는 손 — 배추 씻는 법, 겉잎부터 속잎까지 확인하기

배추 씻는 법, 겉잎부터 속잎까지 확인하기

배추 한 포기를 통째로 물에 담그기만 하면 잎 사이의 흙과 이물질이 그대로 남습니다. 겉잎에서 속잎 순으로 확인하며 씻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절임배추의 세척이 아니라 생배추를 바로 요리하기 전의 기준입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씻기 전에 먼저 보는 것

  • 겉잎의 상한 부분과 흙 묻은 자국, 벌레 흔적을 먼저 봅니다.
  • 밑동 단면이 마르거나 갈변했는지 확인합니다.
  • 상한 겉잎은 씻기 전에 떼어 내는 편이 잎 사이를 덜 더럽힙니다.
  • 쓸 부분만 떼어 쓸 요리면 포기째 씻지 않고 필요한 잎만 씻습니다.
  • 포기가 크면 반으로 갈라 씻는 편이 물이 잎 사이까지 잘 들어갑니다.

겉잎 씻는 순서

  • 포기를 세워 흐르는 물을 잎 사이로 흘려보냅니다.
  • 밑동 쪽 갈라진 틈에 흙이 끼어 있으면 손으로 벌려 씻습니다.
  • 겉잎을 떼어 쓸 요리라면 떼어 낸 잎을 한 장씩 따로 헹굽니다.
  • 잎 사이에 물이 고이면 기울여 흘려내며 위에서 아래로 진행합니다.
  • 첫 물은 대야에 받아 겉의 흙을 떨어내고 다음 물로 헹궈 마칩니다.
물줄기 아래 배추 밑동 틈을 벌려 보는 손
잎 사이로 물을 흘리며 밑동 틈은 손으로 벌려 확인합니다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속잎까지 확인하는 법

  • 속이 찬 배추도 잎 사이에 흙이 남을 수 있으니 위아래를 뒤집어 물이 통하게 합니다.
  • 헹군 물이 흙탕물이면 잎을 펼쳐 한 장씩 다시 헹굽니다.
  • 국이나 찜처럼 잎 통째로 쓰는 요리는 안쪽까지 확인한 뒤 넘어갑니다.

속잎은 겉잎보다 오염이 적은 편이지만, 보관 중 눌려 흙이 들어간 경우가 있어 끝까지 확인합니다.

씻은 뒤 물기 빼기

씻은 배추는 채반에 세워 물이 아래로 빠지게 둡니다. 잎을 떼어 씻었다면 겹치지 않게 펼쳐 놓고, 물방울이 떨어지다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 조리합니다. 씻은 채 오래 담가 두면 잎이 물러지니 담금은 짧게 하고 헹굼으로 마칩니다. 줄기가 두꺼운 쪽은 물이 오래 고이니 그 부분이 아래로 가게 기울여 둡니다.

반으로 자른 배추를 채반에 세워 물기를 빼는 모습
줄기가 두꺼운 쪽이 아래로 가게 기울이면 물이 덜 고입니다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자주 하는 실수

물기가 있는 채로 비닐이나 봉지에 넣어 두면 씻은 배추가 더 빨리 상합니다. 씻는 도구와 도마를 먼저 씻어 두면 다시 묻는 일이 줄어듭니다. 미리 씻어 두면 편할 것 같지만 생배추는 씻은 뒤 시간이 지나면 잎이 물러집니다. 바로 쓰지 않을 배추는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고, 씻은 것은 물기를 뺀 뒤 바로 조리에 들어갑니다. 잎 사이 세척과 보관 기준은 배추 씻는 법 가이드와 물기 빼기 안내에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배추 잎을 한 장씩 펼쳐 흐르는 물에 씻는 손
배추 잎을 한 장씩 펼쳐 흐르는 물에 씻는 손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함께 보면 좋은 안내

배추씻는법 배추세척 배추손질 겉잎확인 손질과보관 배추

블로그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