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요리
참치 배추말이, 데친 잎이 풀리지 않게 싸는 법
참치 배추말이는 배추 잎을 부드럽게 데쳐 참치 소를 넣어 돌돌 마는 요리입니다. 잎의 물기와 소의 양이 풀림을 가르는데, 잎을 충분히 데치고 물기를 꼭 짜는 것이 출발점이에요. 아래는 2~3인 기준입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잎 데치기와 물기 관리
배추 잎 8~10장을 골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줄기 쪽부터 담가 1분 내외로 데칩니다. 찬물에 헹궈 열기를 뺀 뒤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겉의 물을 한 번 더 눌러 줍니다. 잎이 젖어 있으면 소가 미끄러져 말이가 풀려요.

재료 분량(2~3인)
- 데친 배추 잎 8~10장
- 참치 통조림 1캔(150g 내외), 기름을 따라 버린 것
-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부추나 쪽파 2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마요네즈 1~2큰술, 후추 약간
- 다진 당근 2큰술(선택)
싸는 순서
- 참치와 다진 채소, 마요네즈, 후추를 섞어 소를 만듭니다.
- 잎을 펴고 도톰한 줄기 끝은 칼로 얇게 저며 평평하게 합니다.
- 줄기 쪽에 소를 잎 너비의 3분의 2 정도로 길게 놓습니다.
- 양쪽 옆을 안으로 접으며 끝까지 단단히 돌돌 맙니다.
- 말린 끝이 아래로 가게 접시에 놓으면 풀리지 않습니다.
참치캔은 이미 익힌 재료라 그대로 차게 먹어도 되고, 따뜻하게 먹고 싶으면 김이 오른 찜기에 5분 내외로 짧게 쪄도 좋습니다.

말이가 풀릴 때 확인할 것
잎에 남은 물기가 풀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소가 묽다 싶으면 마요네즈를 줄이고 다진 채소의 물기도 한 번 짜 주세요. 소를 잎에 가득 넣으면 끝에서 새어 나오니 소는 넉넉하기보다 약간 모자란 정도가 잘 마립니다. 얇은 잎은 두 장을 겹쳐 쓰면 덜 찢어져요.
차게 먹는 방법과 보관
차게 먹을 때는 말아 둔 것을 랩으로 감싸 잠시 냉장해 두면 모양이 더 잘 잡힙니다. 간장 1큰술에 식초 반 큰술을 섞은 초간장을 곁들이면 느끼함이 정리돼요. 남은 것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하고 빨리 드세요. 잎으로 무엇인가 싸서 찌는 다른 요리는 배추찜 가이드와 배추 쌈찜 안내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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