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이야기
짠 배추김치통 옆에 채 썬 무를 준비한 모습 — 담근 김치가 짤 때, 양념 전후 조절 순서

담근 김치가 짤 때, 양념 전후 조절 순서

담근 김치를 맛보니 짜다면 양념을 되돌리기 전에 순서대로 조절합니다. 이 글은 완성된 김치가 짠 경우이며, 절임배추 자체가 짠 경우는 별도 글에 있습니다.

표지 사진은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먼저 확인할 것

갓 담근 김치는 다른 맛이 자리 잡으면서 짠맛이 덜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줄기까지 먹어도 약간 짠 정도라면 숙성 상태를 보며 다시 맛보세요. 줄기 한 조각이 먹기 어려울 만큼 짜다면 숙성만으로 해결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아래 순서로 소량을 먼저 조절합니다.

조절 순서

  • 간이 안 밴 무채를 굵게 썰어 사이에 끼웁니다.
  • 절이지 않은 생배추 잎을 위에 얹어 양념을 나눠 받게 합니다.
  • 양념이 짠 원인이라면 남은 양념 일부를 덜어 내고 무채로 채웁니다.
  • 물을 부어 희석하는 방법은 양념 맛까지 흐려지니 권하지 않습니다.

조절한 뒤에는 재료가 국물에 잠기게 눌러 담고 하루 이틀 두어 간이 고루 배게 합니다. 새로 넣은 무채나 배추는 간이 안 밴 상태라 처음엔 싱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맛보는 기준

줄기 부분이 가장 짜게 느껴지므로 줄기로 맛봅니다. 잎만 먹어 짜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줄기를 한 조각 맛본 뒤 정하세요.

짠 배추김치통 옆에 채 썬 무를 준비한 모습
짠 배추김치통 옆에 채 썬 무를 준비한 모습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이미지

남은 김치 활용

짠 김치는 조정이 어려우면 찌개나 볶음용으로 먼저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국물을 넣은 요리에서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니 짠맛이 오히려 재료가 됩니다.

다음에 덜 짜게

젓갈을 한 번에 다 넣지 않고 나눠 넣는 버릇이 다음 김장을 덜 짜게 합니다. 양념 비율 기준은 김치 양념 기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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